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위암이라고 칭합니다. 그러나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다양한 형태의 암을 볼 수 있습니다. 그중 가장 흔한 형태가 위선암로 우리나라에서는 90% 이상을 차지합니다. 위벽은 점막층, 점막하층, 근육층, 장막 층위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그리고 위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하고 점진적으로 위암 세포가 위벽을 파고들어 점막하층, 근육층, 장막 측을 거쳐 위 밖으로 퍼져 위 주변 림프절로 이동하여 전이가 발생합니다. 그런데 위암의 림프절 전이와 무관하게 암세포가 아직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조기위암이라 하며, 수술을 받으면 90% 이상에서 완치될 수 있습니다
위암의 치료
2013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위암의 발생률은 전체 암 가운데 2위이며 전체의 13.4%를 차지합니다. 위암의 치료는 현재까지 수술을 하는 것이 표준치료이며,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원격 전이 가 있을 경우에는 항암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위암의 치료나 재활에 관하여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